찬 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매운 떡볶이를 먹을 때 입술이 따갑고, 아침에 하품을 하거나 크게 웃다가 입꼬리가 찌익 하고 갈라져 피를 본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11월 25일, 건조 경보가 내려진 지금 많은 분이 트고 갈라진 입술 때문에 고생하고 계시는데요. 단순히 건조해서 그렇겠거니 하고 침을 바르거나 립밤을 수시로 덧발라도 좀처럼 낫지 않는다면, 단순한 건조증이 아니라 구순염이나 구각염이라는 질환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입술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관리법과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우리 입술은 피부 중에서도 가장 연약한 부위입니다. 땀구멍이나 피지선이 없어 스스로 유수분 보호막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찬 바람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