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마지막 달, 12월 1일 아침입니다. 출근해서 탁상 달력을 넘기는데 문득 싸한 느낌이 들더군요. 바로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해야 하는 숙제, 국가건강검진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아마 저처럼 미루고 미루다 12월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병원에 전화를 거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를 보면 수검자의 약 40%가 10월 이후에 몰린다고 하니, 지금 전국의 내과 검진센터는 그야말로 전쟁터일 겁니다. 오늘은 12월 건강검진 대란 속에서 조금이라도 똑똑하게 내 몸을 점검하는 팁을 공유하려 합니다. 연말 검진의 가장 큰 문제는 시간에 쫓겨 대충 받게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기 인원이 너무 많다 보니 의료진도 지치고,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를 할 때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