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자마자 관리비 고지서가 무서워지기 시작합니다.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었는데도 방바닥만 뜨겁고 공기는 차가워서 코끝이 시린 경험, 다들 있으시죠? 분명 문을 다 닫았는데 어디선가 찬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느낌. 이걸 전문 용어로 외풍 또는 우풍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은 지 좀 된 아파트나 주택에서는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이 황소바람만 잡아도 실내 온도를 2~3도 올릴 수 있고, 난방비는 20% 가까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뽁뽁이(에어캡)를 붙이는 것도 좋지만, 오늘은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인 틈막이 시공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창문을 닫아도 바람이 들어오는 이유는 창문과 창틀(레일) 사이에 유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틈을 통해 찬 공기는 들어오고 따뜻한 공기는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이때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