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화요일 아침, 세수를 하다가 코를 살짝 풀었는데 휴지에 붉은 선혈이 묻어나와 놀라신 적 없으신가요? 혹은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콧속이 바짝바짝 마르고 당기는 느낌 때문에 자꾸만 코를 만지작거리게 되지는 않으신가요? 날씨가 추워지고 난방기가 맹렬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면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비명을 지르는 곳은 피부가 아니라 바로 코점막입니다. 비강 건조증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단순히 불편한 것을 넘어, 방어막인 점막이 깨지면서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감기나 독감의 직행열차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 코는 하루에 약 1리터 정도의 수분을 내뿜으며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가습기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실내 습도가 20~30%대로 떨어지는 겨울철 사무실에서는 코가 과..